오드리 햅번, 졸리 제치고 '최고의 여배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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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햅번이 최근 ‘가장 아름다운 영화 속 여배우’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연예 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2000명의 영화 팬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오드리 햅번이 안젤리나 졸리, 키이라 나이틀리 등 쟁쟁한 현 여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인의 연인, 세기의 아이콘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햅번은 1953년 '로마의 휴일'로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상을 휩쓸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 레이디',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그녀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보그 매거진의 한 관계자는 “오드리 햅번은 의심의 여지없이 시간을 초월한 미인이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왜 세계가 그녀를 선택했는지 말해 준다”며 그녀의 1위는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햅번 이외에도 또 다른 전설적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 마릴린 몬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이 현 여배우들을 제치고 순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현 여배우들 가운데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유일하게 2위로 5위권 내에 진입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졸리 외에도 캐서린 제타존스, 키이라 나이틀리와 할리 베리가 사이좋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최고 아름다운 여자 영화배우 best 10 - Sky+HD제공>
1.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
2.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3.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
4.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
5. 소피아 로렌(Sophia Loren)
6. 캐서린 제타존스(Catherine Zeta Jones)
7.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8.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9. 할리 베리(Halle Berry)
10.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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