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해외 및 토목사업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12일 '해외사업과 토목통'인 박창규 전 대우건설 사장(60)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현 이창배 사장(62)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계기로 이같이 사업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해외사업,플랜트 및 기획개발 사업 등 신성장 동력사업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임 박 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 공채 1기로 입사해 30여년간 리비아 현장근무와 파키스탄 2공구 현장소장,외주구매본부장,토목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