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황우슬혜, 김남길의 女로 '폭풍전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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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샛별' 황우슬혜가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 제작 오퍼스 픽쳐스)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폭풍전야'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 수인과 그를 숨겨주게 된 여인 미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황우슬혜는 앞서 캐스팅된 수인 역의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
황우슬혜가 연기할 미아는 요리에는 영 소질이 없지만 바닷가 레스토랑을 홀로 꿋꿋하게 경영하는 여주인. 남의 일에 관심 없고 성격은 까칠해도 뜻밖의 의리가 있는 여자다.
김남길은 실력 있는 요리사였으나 억울한 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탈옥을 감행하는 수인 역을 맡았다.
한편, 황우슬혜는 데뷔작 '미쓰 홍당무'에서 겉으로 보이는 인상을 화끈하게 배반하며 내숭 백단의 엉뚱한 러시아어 선생님을 열연해 눈길을 모았으며, 이어 '과속 스캔들'에서 극중 차태현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소곳한 유치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박쥐'와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잇따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폭풍전야'는 오는 2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