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소매채권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6억원 규모였던 소매채권 판매액이 12월 361억원,올 1월에는 995억원 등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HMC투자증권의 전국 영업점 수는 25개로 100개를 웃도는 대형 증권사들과 비교할 때 큰 성과를 거둔 셈"이라며 "현대 · 기아차그룹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금리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고금리 채권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