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 분야 최고 권위자인 러셀 리드 박사를 초청,'녹색성장 투자와 오바마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정부기관과 국내 연기금,금융회사 대체투자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드 박사는 미국 최대 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캘퍼스 · CalPERS) 최고운용책임자(CIO)를 지낼 당시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부문을 확대시켜 기금 수익률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부터는 국민연금에도 대체투자 및 기금 운용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리드 박사가 CEO로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자산운용사인 C체인지인베스트먼트와 한국기술거래소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에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