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배드뱅크 철회 소식에 1180선으로 후퇴했던 코스피가 V자 반등을 하며 1200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18포인트 상승한 1202.87을 기록중이다. 미 배드뱅크 설립 철회 소식에 투신권 매도 강화로 낙폭을 확대하며 1186.33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바마 정부가 배드뱅크 설립을 철회하고 다른 방법으로 은행 부실권 자산 매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CNBC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시간 현재 프로그램은 차익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468억원, 기관은 670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123억원 매도 우위다.

종이목재와 기계업종이 각가 2.37%, 1.22%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 건설 업종도 상승세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