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자동차업계 지원에 65억유로(84억50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자국 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면 안 된다는 조건을 내걸어 주변국들로부터 보호무역주의 조치란 비난을 받고 있다.

10일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르노와 PSA푸조시트로앵에 각각 30억유로,르노트럭에 5억유로의 공적자금을 지원하면서 그 대가로 기업들로부터 감원 및 공장 해외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