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률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9일 "당의 지지도가 대통령 지지도보다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지지율 제고 방안을 주문했다. 안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해 "지난해까지는 당이 대통령 지지도를 끌어올렸는데 지금은 당 지지도가 대통령 지지도에 기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1일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한나라당보다 3%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