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12만8천명으로 1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2만8천명으로 지난 1996년 실업급여를 지급한 이래 월별 통계로는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실업급여 신청 9만3천명에 비해 37.6%(3만5천명) 늘었고, 지난해 1월 9만4천명과 비교해도 3만4천명(36.2%)이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우룡 노동부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신속한 실업급여 지급을 위해 설명회 개최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실업인정 예약제를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