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티모시 가이트너 장관이 9일(현지시간) 실시할 예정이던 금융사 종합 구제대책 발표를 10일로 하루 연기했다. 재무부는 "상원이 9일 경기부양 법안을 표결에 부치고 행정부 경제부처 관리들이 하루종일 의원들과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가이트너 장관이 '금융 안정과 회복 계획' 발표를 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