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해양경찰청은 올 하반기 충원 예정인력을 3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조기에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해경은 예산과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2009년 충원 예정인력 260여명 중 약 80%에 해당하는 210명을 오는 4월까지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년 제1회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에서는 간부후보생 7명을 비롯하여 전경·해기사·잠수특채 등 7개 분야에 걸쳐 경찰관 200명을 채용하고 화공직·일반선박직 등 일반직 공무원 10명도 채용할 예정이며 제2회 채용은 금년 잔여인력과 2010년 충원가능인력 등을 감안해 금년 하반기에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계획은 이달 9일 해양경찰청 소속기관과 각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이달 13일부터 3월4까지 해양경찰청 채용시스템(http；//kcg.huszone.co.kr)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필기 및 실기시험 등을 거쳐 4월 21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