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태 기자의 증시브리핑] 한달만에 120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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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단한 시황 알아보자.
김의태 기자 나왔다.
종가기준 지난달 8일 이후 한달만에 1200선 회복.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 등으로 상승해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한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탄력이 줄었다.
오후들어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다시 전환됐지만 기관이 대거 팔자세에 나서면서 1190선까지 밀렸다.
이후에는 개인도 순매도에 동참.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며 30포인트 이상 급등해 마감했다.
결국 외국인만 2천100억원 매수우위로 1200 돌파의 주역이 됐다.
외국인은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등 대형주를 위주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은 오후 은행, 증권주를 중심으로 내다팔면서 차익실현했다.
이와관련해 김민수 기자가 정리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만 순매수하면서 오늘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큰 활약을 못해 지수가 크게 오르진 못햇다.
태웅, 셀트리온이 떨어졌지만 서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업종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환율시장은 장중내내 큰 변동이 없다가 장막판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6원50전으로 하루만에 하락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에서 공방을 벌이다 결국 어제보다 70전 내린 1383원 80전으로 마감됐다.
오늘 업종별 특징은?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업종과. 중국 관련주인 철강, 해운, 조선주라고 할 수있다.
오늘도 이러한 업종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 가격이 지난해 4분기 바닦을 찍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은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판단이다.
중국관련주는 최근 중국증시의 반등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상해지수의 경우 어제 소폭 조정을 거친 뒤 다신 21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최근 중국 정부가 내수소비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중국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권영훈 기자가 중국관련 수헤주를 살펴봤다.
오늘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장초반 외국인은 순매도로 한때 돌아서다. 순매수로 되돌아 왔다.
그렇지만 현물시장에서 순매수세가 8일째 이어지고 선물시장에서도 대규모 매수를 하면서
외국인이 한국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계속됐다.
우선 계속 들으셨겠지만 최근 원화가치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국내증시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또 최근 4분기 기업실적이 발표되고 있는데 예상처럼 실적이 좋지는 않지만 해외 다른 기업들보다는 선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국내 기업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출이 늘 것으로 보이는 데다
경쟁업체들의 파산 등으로 외국인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경기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원화가치 하락이 마냥 좋은 일일 수는 없기 때문에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기자 수고했다. 전문가와 함께 오늘 증시 전망 구체적으로 더 얘기해보자.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연결돼 있다.
1.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올랐다. 1200선 돌파 의미는 무엇인가?
2.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것으로 보는가?
3. 주말 미국의 주요경제 지표 발표가 있다. 또 다음주 금융구제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전망은 어떻고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4. 앞으로 국내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은?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