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클린턴 장관이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방한 이틀째인 20일 이 대통령과 오찬 일정이 잡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새 정부의 외교.안보분야 고위인사들을 만나 북핵문제 등 주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협 의할 예정입니다. 김 수석은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최고위급 인사로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 기간 동안 한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