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푸라스틱이 액면분할 결정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내쇼날푸라스틱은 가격제한폭(14.97%)까지 오른 8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 넘게 올랐다.

내쇼날푸라스틱은 지난 5일 장 마감 후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 1주를 액면가 500원짜리 10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17일이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주당 가격이 내려가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쉬워진다는 점에서 주가 부양 효과가 있다.

아울러 내쇼날푸라스틱은 보통주 한 주당 550원, 우선주 한 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