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최종원)는 3일부터 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09 전시회에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등 25종의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품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홍보 및 고객서비스용,안내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지하철 역사의 광고나 쇼핑몰에서 제품 소개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아이티는 20인치부터 70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옥내외용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46인치와 70인치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는 옵티컬본딩 기술을 사용,야외에서 눈에 잘띄는 정도를 일반 LCD제품에 비해 최대 400%까지 높였고 99%의 빛 투과율을 확보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3월 독일 세빗,4월 영국 디지털 엑스포 등 올 상반기에만 9회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