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에서 투자경고와 투자위험 종목 지정이 급감하는 등 투기거래 행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하루평균 투자주의 종목 지정건수가 49건으로 2007년에 비해 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경고와 투자위험 종목은 하루평균 0.38건, 0.03건 발생해 63%, 89% 급감했습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시장경보제도가 투기수요를 억제해 시장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