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구제안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NN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주 새로운 금융구제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이견으로 한주 정도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달 둘째주에 금융구제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상황에 따라 구제안 중 일부 안건은 이번주에 발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금융구제안은 정부 지원을 받는 회사의 보너스 삭감과 배드뱅크 설립, 주택압류 문제 해결을 위한 부서 설립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