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가 오는 2010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해 2013년부터 입주가 가능해집니다. 검단신도시 1지구에는 7만8백가구가 공급돼 17만여명이 거주하게 됩니다. 유은길 앵커가 보도합니다. 인천시 서구 마전.당하.원당.불로동 일대 검단신도시 1지구 11.2㎢에 대한 개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복합자족도시로 친환경 에너지타운과 88km의 자전거도로 등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2010년 하반기 첫 분양예정인 검단신도시에는 단독과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을 포함해 모두 7만8백가구가 지어져 17만7천명이 거주하게 돼, 헥타르당 158명의 중밀도로 개발되고 2지구를 포함하면 130명으로 낮아져 다른 신도시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됩니다. 또 주변 산과 하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공원녹지가 31.6%로 구성되고 자전거 수송분담율을 20%까지 높여 녹색교통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전체면적의 23%인 2.5㎢를 비타폴리스(랜드마크 업무상업중심지,전시장,호텔,복합환승,주상복합), 복합행정 콤플렉스(행정 문화 예술 복지타운), 친환경에너지타운(탄소저감형 에너지자족단지), 리버파크타운(체육공원,복합커뮤니티,친수형주거단지,수변특화상업가) 이라는 4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만들어 신도시를 특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교통수단으로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지구내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롯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가능하게 하고 광역도로를 올림픽대로와 연결해 서울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신도시 관광수요와 물류수송을 위해 앞으로 건설될 경인운하 인천 또는 김포터미널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경인운하 개발 호재도 작용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