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실적 호조 지속될 것 - 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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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KTF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28일 종가 3만15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KTF의 실적 반등 폭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KT와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변수들이 많을 수 있으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3분기의 실적 정상화 기조가 이어지며 개선됐다는 평가다.
KTF의 지난해 4분기 서비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2%, 22.4% 증가한 1조5342억원과 2077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신규 가입자 수 및 광고선전비 등의 감소로 5.1% 줄었다.
아울러 황 애널리스트는 KTF가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의 관건은 성공적인 합병 성사 여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TF가 KT와 합병 이후에도 무리한 점유율 경쟁을 지양하며, 3세대(G)로의 전환정책을 통해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KTF의 실적은 확실한 터닝 포인트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KTF의 실적 반등 폭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KT와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변수들이 많을 수 있으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3분기의 실적 정상화 기조가 이어지며 개선됐다는 평가다.
KTF의 지난해 4분기 서비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2%, 22.4% 증가한 1조5342억원과 2077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신규 가입자 수 및 광고선전비 등의 감소로 5.1% 줄었다.
아울러 황 애널리스트는 KTF가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의 관건은 성공적인 합병 성사 여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TF가 KT와 합병 이후에도 무리한 점유율 경쟁을 지양하며, 3세대(G)로의 전환정책을 통해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KTF의 실적은 확실한 터닝 포인트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