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61위 괜찮은 성적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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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PGA 봅 호프 클래식 첫날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서 선방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서 선방
위창수(37 · 테일러메이드)가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지는 미국 PGA투어 봅호프클래식(총상금 510만달러 · 우승상금 91만8000달러) 1라운드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시즌 첫 출전한 위창수는 2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실버락 리조트 코스(파72 · 7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순위로만 보면 신통치 않은 성적이지만 이번 대회 4개 코스 중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에서 나온 것이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는 5일간 각기 다른 4개 코스를 돌아가면서 플레이한다. 13번홀까지 2타를 줄였던 위는 17,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는 가장 쉬운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 · 6950야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때려낸 팻 페레스(미국)였고 같은 코스에서 각각 10언더파 62타를 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버바 왓슨(미국)이 뒤를 이었다.
재미교포 나상욱(26)은 실버락 코스에서 버디 3개,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3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페어웨이 안착률 79%,그린 적중률 83%를 기록했지만 퍼트 수가 31개까지 올라가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시즌 첫 출전한 위창수는 2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실버락 리조트 코스(파72 · 7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순위로만 보면 신통치 않은 성적이지만 이번 대회 4개 코스 중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에서 나온 것이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는 5일간 각기 다른 4개 코스를 돌아가면서 플레이한다. 13번홀까지 2타를 줄였던 위는 17,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는 가장 쉬운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 · 6950야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때려낸 팻 페레스(미국)였고 같은 코스에서 각각 10언더파 62타를 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버바 왓슨(미국)이 뒤를 이었다.
재미교포 나상욱(26)은 실버락 코스에서 버디 3개,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3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페어웨이 안착률 79%,그린 적중률 83%를 기록했지만 퍼트 수가 31개까지 올라가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