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물산의 상사 부문 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됐습니다. 삼성물산은 22일 지난해 전사 매출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1조 8천116억 원, 영업이익은 28.88% 늘어난 3천6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상사부문의 매출은 5조414억 원, 영업이익은 348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1.5%와 286.7% 증가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에 따라 철강과 화학제품의 가격도 올랐고, 물량이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