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만원권 발행 추진 중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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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10만원권 발행의 추진을 22일 중지하기로 했다.
5만원권은 계획대로 올해 상반기중 발행할 예정이며 관련 도안은 2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2007년 5월에 고액권 발행계획을 발표하고 화폐도안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같은해 연말에 최종 도안을 확정했었다.
당초 10만원권 앞면에는 김구 선생의 초상화를, 뒷면에는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넣기로 했다. 그러나 목판본에 독도 표시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필사본을 바탕으로 독도를 그려 넣기로 했지만 정부의 요청에 의해 발행작업이 중단됐다.
그동안 정부는 화폐에 들어갈 대동여지도에 대한 논란이 있고, 신용카드를 비롯한 전자화폐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굳이 고액권이 필요하지 않으며 물가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10만원권 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만원권은 계획대로 올해 상반기중 발행할 예정이며 관련 도안은 2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2007년 5월에 고액권 발행계획을 발표하고 화폐도안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같은해 연말에 최종 도안을 확정했었다.
당초 10만원권 앞면에는 김구 선생의 초상화를, 뒷면에는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넣기로 했다. 그러나 목판본에 독도 표시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필사본을 바탕으로 독도를 그려 넣기로 했지만 정부의 요청에 의해 발행작업이 중단됐다.
그동안 정부는 화폐에 들어갈 대동여지도에 대한 논란이 있고, 신용카드를 비롯한 전자화폐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굳이 고액권이 필요하지 않으며 물가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10만원권 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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