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 곡물가 상승 우려는 '기우'…'비중확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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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2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높은 영업이익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차재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품가격의 반등과 환율 불안으로 음식료업종 주가변동성이 컸다"면서 "하지만 경기침체기 다른 산업보다 높은 이익과 곡물가격 하락기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상황이 바뀔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올해 음식료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971년 이후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던 가계지출 부문은 교육, 식류품, 주류·담배"라며 "1인 가구와 부부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총가구수가 증가해 식품산업은 편의식품, 가공식품 중심의 질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음식료는 곡물가격, 환율급변동기에는 주가가 국제곡물가격 흐름과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곡물가격 절대수준은 여전히 급등 전보다 40% 높은 수준으로 단기적인 수급상황 안정을 감안할 때 상승을 논하기에는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박스권 하단에 있으면서 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하락 가능성이 높은 CJ제일제당과 하이트맥주, 농심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차재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품가격의 반등과 환율 불안으로 음식료업종 주가변동성이 컸다"면서 "하지만 경기침체기 다른 산업보다 높은 이익과 곡물가격 하락기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상황이 바뀔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올해 음식료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971년 이후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던 가계지출 부문은 교육, 식류품, 주류·담배"라며 "1인 가구와 부부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총가구수가 증가해 식품산업은 편의식품, 가공식품 중심의 질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음식료는 곡물가격, 환율급변동기에는 주가가 국제곡물가격 흐름과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곡물가격 절대수준은 여전히 급등 전보다 40% 높은 수준으로 단기적인 수급상황 안정을 감안할 때 상승을 논하기에는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박스권 하단에 있으면서 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하락 가능성이 높은 CJ제일제당과 하이트맥주, 농심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