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을 4월 영국 런던에서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4월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세계금융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 미 정상이 단독으로 회담을 갖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만큼 곧 미국 측에 정식으로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