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중심지로 서울 여의도를, 특화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을 지정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심의결과 종합금융중심지로 서울 여의도와 특화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을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한 곳은 서울과 부산 외에 부산 북항과 인천 송도, 경기 고양, 제주 서귀포 등입니다. 김주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서울 여의도는 현재 금융기관이 집적돼 있고 높은 수준의 경영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산 문현은 증권선물거래소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위치하고 있고, 향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등 다수의 금융공기업이 이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