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가치 8년내 최저…1파운드당 127.4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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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2001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BBC방송은 20일 파운드화 가치가 파운드당 1.386달러를 기록해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엔화와 비교하면 파운드당 127.47엔으로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금융부문에 대한 정부의 2차 구제금융 조치가 나온 뒤 파운드화를 팔아치우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은행의 천문학적인 손실도 영국의 금융 시스템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