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연구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알앤엘바이오가 지방줄기세포의 정맥주사를 통한 간기능 재생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중국 연길에 개원한 ‘RNL조양재생병원’에서 간질환으로 간이 손상된 환자에게 지방줄기세포를 정맥 투여 한 결과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재생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RNL조양재생의학병원’은 자가지방줄기세포의 투여를 통해 세포손상질환과 노인성질환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여러국가의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치료 및 노화방지 목적의 줄기세포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병변부위에 대한 국소 투여와 함께 정맥주사요법을 병행하고 있는데,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환자의 자가 지방을 채취하여 지방에서 순수한 줄기세포만을 분리하여 배양과정을 거쳐 혈관 주사로 시술을 받는 것으로 수술이나 고통 없는 매우 간단하고 획기적인 시술 방법입니다.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된 중국 내 병원에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간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어 임상단계에 진입한 지방줄기세포 기술로 간손상 환자에 대한 간재생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간손상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