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당국이 향후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감독당국이 건설 조선사를 상대로 조만간 2차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합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주채권은행 주도로 2차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독당국은 또 건설 조선업 이외의 산업과 개별 대기업 그룹에 대해서도 유동성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실징후를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번에 양호한 평가등급을 받은 기업이 향후 신규자금을 요청하거나 요청이 예상되는 경우 외부전문기관 실사를 거쳐 자금지원 여부와 지원시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상황 변화 등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2008년도 결산 확정 이후 주채권은행 신용위험 재평가 등을 통해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 A, B등급을 받았지만 일정기간 이내에 특별한 사정변경없이 부도 등으로 부실화되는 업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해당 주채권은행과 임직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임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