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투자도 위축… 연구장비 수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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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인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8년 '산업연구용 감면 대상 물품' 수입실적은 4억5729만달러로 2007년(4억9720만달러)보다 약 8%(4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용 감면 대상 물품이란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기업 연구소 및 연구전담 부서의 수요 조사를 통해 관세를 깎아주기로 지정한 연구개발용 장비(2008년 255개)로 고온고압시험기 등 기업의 R&D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자재들이다.
2006년 수입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적이 있었지만 연구용 장비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은 감면 근거를 명시한 관세법 90조가 개정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8년 '산업연구용 감면 대상 물품' 수입실적은 4억5729만달러로 2007년(4억9720만달러)보다 약 8%(4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용 감면 대상 물품이란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기업 연구소 및 연구전담 부서의 수요 조사를 통해 관세를 깎아주기로 지정한 연구개발용 장비(2008년 255개)로 고온고압시험기 등 기업의 R&D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자재들이다.
2006년 수입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적이 있었지만 연구용 장비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은 감면 근거를 명시한 관세법 90조가 개정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