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기전자 강세…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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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와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주말보다 1.61% 오른 4445.88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한솔LCD, 하이닉스 등디 3%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등 대형 IT종목들도 상승세다.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88억원, 기관은 81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8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16일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바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등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점매수를 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앞으로 LCD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난 16일 LG디스플레이의 기업설명회에서 "지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재고 조정 때문에 나타나는 수준이상인 것 같다"며 "다만 대세 반전이냐를 가늠하려면 거시경제, 소비진작 등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사인이 필요한데, 그정도 까지는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 2분기 정도는 지금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주말보다 1.61% 오른 4445.88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한솔LCD, 하이닉스 등디 3%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등 대형 IT종목들도 상승세다.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88억원, 기관은 81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8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16일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바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등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점매수를 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앞으로 LCD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난 16일 LG디스플레이의 기업설명회에서 "지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재고 조정 때문에 나타나는 수준이상인 것 같다"며 "다만 대세 반전이냐를 가늠하려면 거시경제, 소비진작 등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사인이 필요한데, 그정도 까지는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 2분기 정도는 지금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