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14일 사무국과 산하기관인 한국교육신문사 등의 정원 1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전체 90여명의 인원 중 10명 가량에 대해 희망퇴직(명예퇴직)과 정년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정년퇴직자의 빈 자리에 대해서도 추가 인원채용 없이 기존 직원을 승진 배치한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국가위기 속에서 교원단체 역시 탄력적이고 슬림화된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며 설명했다.그는 “이번 구조조정은 전국 18만5000명에 이르는 교총 회원들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이원희 회장의 신년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교총 인사 내역>

■ 사무국

□ 대외지원특보 ; 박남화(前 학교교육지원본부장)

□ 학교교육지원본부장 ; 김항원(前 정책교섭실장)

□ 정책교섭실장 ; 신정기(前 정책지원팀장)

□ 총무국장 ; 권영백(前 조직국장)

□ 조직국장 ; 김무성(前 미래교육전략팀장)

□ 현장교육지원국장 ; 김재철(前 기획조정실 부장)

□ 정책지원팀장 ; 이성재(前 정책교섭실 부장)



■ 한국교육신문사

□ 편집출판본부장 ; 정종찬(편집국장(겸))

□ 교육문화팀장 ; 강병구(前 현장교육지원국장)

□ 경영기획실장 ; 오석훈(前 조직국 부장)

□ 교육복지국장 ; 이서구(前 교육복지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