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제조업체 글로넥스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13일 오후 2시 현재 글로넥스는 가격제한폭(14.29%)까지 오른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21만여주의 매수 잔량이 쌓인 상태다.

글로넥스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태양광 관련 반도체 셀ㆍ모듈의 제조와 판매 △대체에너지 관련업 △신기술에너지 관련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넥스의 최대주주인 세종IB기술투자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글로넥스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선임과 상호변경, 사업목적 변경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