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쌍용차의 법정관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해 차등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이슬람 금융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지식경제부와 협의 중이라며 200여개 쌍용차 협력 업체 가운데 쌍용차에 전속된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현재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 가운데 실질적으로 쌍용차에 전속된 업체는 44개, 쌍용차에 일부 매출이 있는 협력업체들은 모두 213개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