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가 쌍용차 대신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광유리는 13.40% 오른 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200지수 편입으로 일부 인덱스형 펀드가 매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인덱스펀드가 추가 매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쌍용차가 1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종목을 13일자로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하고, 삼광유리공업을 신규 편입키로 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