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절대 저평가 국면…'매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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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지난해와 올해 2년 간 영업이익이 시가총액을 웃돌 정도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6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3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는 원화약세로 조선부문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인 인천 율도부지 개발사업 승인도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개발승인이 이뤄진 인천 율도부지로 인해 2010년부터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용도변경 시 예상되는 시가가 3조원을 웃돌아 개발차익을 감안하면 3-4년 간 수천억원 수준의 이익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영업이익 7243억원과 올해 예상 영업이익 8267억원 등 2년 간 영업이익이 현재 시가총액인 1조5000억원을 웃돌 정도"라며 "2010년 이후로도 수년간에 걸친 율도부문의 개발차익을 감안하면 원화 강세전환 가능성과 조선업황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준은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우려됐던 건설부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도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수주부진도 13척의 경비함 수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조용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3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는 원화약세로 조선부문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인 인천 율도부지 개발사업 승인도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개발승인이 이뤄진 인천 율도부지로 인해 2010년부터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용도변경 시 예상되는 시가가 3조원을 웃돌아 개발차익을 감안하면 3-4년 간 수천억원 수준의 이익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영업이익 7243억원과 올해 예상 영업이익 8267억원 등 2년 간 영업이익이 현재 시가총액인 1조5000억원을 웃돌 정도"라며 "2010년 이후로도 수년간에 걸친 율도부문의 개발차익을 감안하면 원화 강세전환 가능성과 조선업황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준은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우려됐던 건설부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도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수주부진도 13척의 경비함 수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