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건설ㆍ조선 신용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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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우선적으로 건설 · 중소조선 업체에 대한 신용평가를 끝내고 신속히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2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통해 기업 회생에 중점을 두고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신속히 퇴출시킨다는 기본 방향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후에도 상시 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조선 건설 외 다른 산업에 대해서도 신용위험을 면밀히 점검해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위는 또 가계대출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금리 감면 등 채무 조정을 해주는 '프리워크아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프리워크아웃은 대출자가 3개월 이상 연체로 채무 불이행자가 되기 전에 △금리 및 연체이자 감면 △대출자의 능력에 맞는 신규 대출로 전환 △원리금 상환 유예 △대출기간 연장 등 채무 조정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시장에 의한 자율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금산법 등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상시 구조조정을 엄격히 추진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금융위는 또 가계대출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금리 감면 등 채무 조정을 해주는 '프리워크아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프리워크아웃은 대출자가 3개월 이상 연체로 채무 불이행자가 되기 전에 △금리 및 연체이자 감면 △대출자의 능력에 맞는 신규 대출로 전환 △원리금 상환 유예 △대출기간 연장 등 채무 조정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시장에 의한 자율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금산법 등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상시 구조조정을 엄격히 추진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