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이틀째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날대비 450원(3.25%) 상승한 1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인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한 매수주문이 9만여주를 넘어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전날에도 외국인과 외국계가 약 20만여주를 순매수하면서 3.75%가 올랐다. 반면 기관은 19만주 가량을 순매도했다.

같은시간 코스피 보험업종은 외국인이 1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0.9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는 것과는 반대의 양상이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위권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적고 중소형 조선사 선수금 환급 보증(RG) 관련 익스포져가 적은 현대해상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