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콘텐츠 스토어 아이튠스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악파일에서 디지털 저작권보호장치(DRM)을 전격 해제하고,99센트로 일괄 적용하던 음원 가격도 출시 시기와 인기도에 따라 곡당 69센트~1달러29센트로 차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음악파일을 아이폰이나 아이팟외에 다른 컴퓨터나 MP3플레이어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튠스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세계 온라인 음악 시장점유율 85%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