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지난주 500여차례의 작은 지진이 일어났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지역에선 2004년 이후 매년 1000∼2000회의 작은 지진이 발생해왔지만 이처럼 짧은 기간에 많은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20여년만의 처음이다.옐로스톤 호수 북부지역 밑에서 발생한 이번 연쇄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은 지난달 27일의 진도 3.9 지진으로,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또다시 화산분출이 이뤄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옐로스톤 공원에선 64만년전에서 초대형 화산 폭발이 있었다.지난 1959년에도 진도 7.1의 지진이 발생,28명이 사망하고 1100만달러의 재산피해를 낸 적이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