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유망주 양수진(18 · 보영여고 3 · 오른쪽)이 주방가구 전문업체 ㈜넵스(대표 정해상 · 왼쪽)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넵스는 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양수진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던 양수진은 퀸시리키트컵 단체전 우승과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2승을 올렸다.

KLPGA 시드전에서 1위에 올라 정규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넵스는 총상금 5억원을 걸고 올해 8월 '넵스 마스터피스 2009'를 개최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