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1.02 14:35
수정2009.01.02 14:35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12만6천595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12월에 비해서는 3%가 늘었지만 한달전에 비해서는 4.7%가 줄었습니다.
내수는 모닝, 포르테, 쏘울 등이 선전하며 시장점유율 31.5%를 기록하며 9월 이후 30%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했으며 수출에서도 모닝과 프라이드, 쎄라토, 그리고 씨드 등 중소형차들이 선전하면서 세계적인 시장 침체속에서도 1년전보다 1.2%가 늘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한해 모두 140만421대를 판매해 2007년에 비해 2.9%가 증가했으며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모하비, 포르테, 쏘울 등 ‘디자인 경영’의 신차들이 선전하면서 지난 2003년 이후 5년만에 판매대수 3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2008년 연간으로 27.4%를 기록, 1년전보다 5.1%포인트가 늘었습니다.
기아차는 올해도 쏘렌토 후속인 XM, 그리고 포르테 쿠페, 준대형 세단인 프로젝트명 VG, 또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의 신차를 출시, 디자인 경영의 성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