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가와 원자재가 하락으로 100억달러이상 흑자 기록을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전재홍기자! 지식경제부에 나와있습니다. 네 내용 전해주시죠. 정부가 올해 무역수지를 119억달러 흑자를 예상했습니다. 수출여건은 불리하지만 유가와 원자재가격의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1%정도 늘어난 4천 267억 달러, 수입은 4%정도 줄어든 4천 14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화학과 철강제품이 수출단가 하락과 감산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의 경우 선진시장의 수요부진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지난해 호조를 보인 선박류 수출은 올해 500억달러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수입에 있어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이었던 원유와 가스,석탄등 원자재 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하겠지만 내수회복과 투자확대를 위한 자본재 수입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무역수지 결과도 집계됐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11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97년의 84억5천만 달러 적자보다 큰 규모입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2007년보다 14% 늘어난 4천224억 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4천35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등은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수출감소세를 기록했고 에너지관련 수입품목의 수입증가율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WOW-TV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