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미국과 유럽 은행들로부터 1억6000만달러의 외화를 차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달금리는 리보금리(연 1.45%)에 2.0~3.8%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차입에는 만기가 3년인 장기물까지 포함돼 있어 국제 자금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하나은행은 평가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