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화 유동성 추가 확보…"1억6천만불 외화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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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 하나은행이 외화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30일 지난달 1억2000만달러 외화차입에 이어 이달에도 모두 1억6000만달러의 신규차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에는 최대 3년물이 포함돼 있어 지난달 최대 1년물에 비해 기간으로는 더 유리한 조건이다. 그러나 금리는 USD 라이보(Libor)에 2.0%~3.8%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전월(USD Libor+2.5%~3%p)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확보한 외회자금을 무역금융 지원이 절실한 수출입 중소기업의 해외 원자재수입 용도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에 적극 활용하고, 기존 차입상환에 일부 사용한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은행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원자재수입 용도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시 필요한 해외은행의 신용공여한도인 BA라인(Banker’s Acceptance Line)을 포함한 외화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30일 지난달 1억2000만달러 외화차입에 이어 이달에도 모두 1억6000만달러의 신규차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에는 최대 3년물이 포함돼 있어 지난달 최대 1년물에 비해 기간으로는 더 유리한 조건이다. 그러나 금리는 USD 라이보(Libor)에 2.0%~3.8%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전월(USD Libor+2.5%~3%p)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확보한 외회자금을 무역금융 지원이 절실한 수출입 중소기업의 해외 원자재수입 용도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에 적극 활용하고, 기존 차입상환에 일부 사용한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은행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원자재수입 용도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시 필요한 해외은행의 신용공여한도인 BA라인(Banker’s Acceptance Line)을 포함한 외화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