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맥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매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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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파산한 인디맥이 조만간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넘어갈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 모기지 전문업체인 인디맥이 사모펀드인 J.C.플라워즈앤컴퍼니 및 듄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헤지펀드인 폴슨앤컴퍼니 등에 매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컨소시엄은 인디맥의 33개 지점과 1760억달러 규모의 대출 서비스 자산 등을 인수하게 된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적절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달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에도 인디맥 등 부실 금융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이후 상당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들이 인디맥 인수에 관심을 가져왔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J.C.플라워즈는 지난 8월 미주리뱅크 인수를 위한 당국의 승인을 얻어냈고,9월에는 부실 금융사 인수를 위해 25억달러 규모의 바이아웃 펀드도 만들었다.폴슨 역시 130억달러 규모의 어드밴티지 플러스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인디맥은 안젤로 모질로,데이비드 로브 등 컨트리와이드 창업자들이 세운 모기지 업체로 서브프라임보다 신용도가 다소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알트A’ 대출에 특화된 영업을 해왔다.그러나 서브프라임 사태로 부실비율이 높아지고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모회사인 인디맥 뱅코프는 지난 9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뉴욕타임스(NYT)는 28일 모기지 전문업체인 인디맥이 사모펀드인 J.C.플라워즈앤컴퍼니 및 듄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헤지펀드인 폴슨앤컴퍼니 등에 매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컨소시엄은 인디맥의 33개 지점과 1760억달러 규모의 대출 서비스 자산 등을 인수하게 된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적절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달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에도 인디맥 등 부실 금융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이후 상당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들이 인디맥 인수에 관심을 가져왔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J.C.플라워즈는 지난 8월 미주리뱅크 인수를 위한 당국의 승인을 얻어냈고,9월에는 부실 금융사 인수를 위해 25억달러 규모의 바이아웃 펀드도 만들었다.폴슨 역시 130억달러 규모의 어드밴티지 플러스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인디맥은 안젤로 모질로,데이비드 로브 등 컨트리와이드 창업자들이 세운 모기지 업체로 서브프라임보다 신용도가 다소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알트A’ 대출에 특화된 영업을 해왔다.그러나 서브프라임 사태로 부실비율이 높아지고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모회사인 인디맥 뱅코프는 지난 9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