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 롯데제과와 쌀과자에 대한 생산과 판매 부문의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습니다. 기린이 쌀과자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해 롯데제과에서 영업과 판매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린 관계자는 "쌀과자 부문을 비롯해 나머지 제과 부문의 80% 정도에 대한 영업 제휴 계약도 체결했다"며 "롯데와의 합작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한다는 차원의 성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 제휴가 체결된 쌀과자 부문은 기린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연 3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