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5.3%가 내년도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신규 대출과 만기연장 등이 어려운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돼 은행권에서 빌리는 자금조달 비용이 올해보다 7.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익성도 하락해 중소기업들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9.4%, 9.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