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북 식량지원 올해는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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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정부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이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은 1999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 16~19일 남북협력기금 사용을 의결하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올해 마지막 회의(서면)를 개최했지만 대북 식량지원 건은 논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08년분으로 1974억원이 책정됐던 대북 쌀 지원 예산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해 해온 간접 식량지원도 올해는 건너뛰게 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정부는 지난 16~19일 남북협력기금 사용을 의결하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올해 마지막 회의(서면)를 개최했지만 대북 식량지원 건은 논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08년분으로 1974억원이 책정됐던 대북 쌀 지원 예산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해 해온 간접 식량지원도 올해는 건너뛰게 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