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5% "내년 자금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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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5.3%가 내년도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신규 대출과 만기연장 등이 어려운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돼 은행권에서 빌리는 자금조달 비용이 올해보다 7.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도 동반 하락해 응답 기업들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6%, 10.0% 줄어들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각각 9.4%, 9.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상의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퇴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운영 자금 확대와 보증부담 완화, 어음할인 금리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중소기업들은 신규 대출과 만기연장 등이 어려운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돼 은행권에서 빌리는 자금조달 비용이 올해보다 7.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도 동반 하락해 응답 기업들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6%, 10.0% 줄어들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각각 9.4%, 9.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상의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퇴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운영 자금 확대와 보증부담 완화, 어음할인 금리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