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대통령 "대기업 자발적 구조조정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경제가 어려울 때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식경제부 등
3개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기업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앞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대기업들은 오히려
선제적이고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기업에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한 것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건설과 조선 등 부실기업 정리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대통령은 특히
일자리와 투자는 같은 것이라고 전제하고
지금 투자하지 않고
경기가 좋아지는 1~2년뒤에 하면
이미 늦다며 기업에
공격적인 경영을 당부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융합의 선도 부서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정치 논리가 아닌
실질적인 경제논리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방송법 등 언론관계법 개정이
정치 쟁점화되는 것에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초 개각과 청와대 개편은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와대가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부처 업무보고를 이달말까지
마치기로 방침을 바꾸자
조기 개각 가능성은 증폭되는 양상입니다.
이에대해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현재 개각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경제팀을 포함한
개각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